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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건사고

피팅 모델로 미성년자 유인해 아청물(성착취물) 제작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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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그램 등을 보면 자기 소개에 모델로 쓰는 일이 많습니다. 옛날은 TV나 잡지 등의 언론이 한정되어있어 모델이라고 하면 잡지나 TV에 나오는 것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개인 방송, 쇼핑몰 등 다양한 매체가 생김에 따라 꼭 공중파가 아니더라도 개인 쇼핑몰에 아마추어 모델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편의 연애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의 직업이 모델이라고 나오는 그 이유입니다. 과거 처럼 한정된 언론매체가 아닌 다양한 매체가 존재하는 현 시대에서 1인 쇼핑몰에 피팅 모델을 하더라도 모델은 맞으니까요.

 

그렇다보니 피팅 모델을 미끼로 다양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실제 유명 연애인들이나 성인들도 모델이라는 미끼로 나체 사진을 보내고 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는 사건도 많았습니다.

 

또한 아직 사회경험이 부족한 미성년자들도 이런 범죄에 자주 노출이 되는 것은 어쩌면 더 쉬운 표적이 될 것 입니다.

 

30대 남성은 이런 것을 미끼로 미성년자들에게 나체 사진 등을 찍어 보내도록 하는 수법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였습니다. 경찰은 30대 남성이 구속시키고 검찰은 재판에 넘겼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김희영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30대 남성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2021년 8~11월 아동·청소년 14명에게서 속옷 차림, 나체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받는 수법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SNS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옷가게를 운영하는 여성 사장으로 자신을 소개한 뒤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제의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일상복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한 다음 속옷 차림과 나체 모습도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추가 촬영을 거부하면 대가를 지급하지 않겠다거나 이전 사진을 다른 곳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형적인 범죄 수법입니다.

다행히 30대 남성은 피해자들에게 예시 사진이라며 다른 피해자의 신체 사진을 전송한 것 외에 제삼자에게 성 착취물을 유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었습니다.

사건 조사과정에서 별건 수사로 30대 남성은 지난해 11월 28일과 12월 1일께 전 여자친구의 동의를 받지 않고 나체 사진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던 중 휴대폰에 12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속 기소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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