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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건사고

천안 사립대, 강의실에서 불법촬영과 성희롱한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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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상아탑이라 불립니다. 19세기 의사이자 문예비평가인 생트뵈브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진리와 학문을 탐구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꼭 그렇지많은 않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의 한 사립대학교 강의실에서 여학생들을 불법 촬영하며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만진 남학생으로 인해 시끄럽습니다.

지난 24일 해당 대학교 학생들에 따르면 같은 학교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강의실 안에서 여학생 뒷자리에 앉아 자신의 중요 부위를 만지는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했습니다.

해당 트위터 계정에서는 피해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사진과 함께 "뒷모습 보면서 개X렸네"라며 성희롱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진은 올해 4월부터 게시돼 있었으며 수업 중인 강의실에서 촬영됐다.피해 여학생이 앉은 의자 뒤편에는 해당 학교명과 학과 등이 그대로 적혀 있는 모습입니다.

A씨는 이외에도 버스 등 공공시설 등에서 음란 행위를 하며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여러 번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재학생 사이에서는 A씨의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센 상황인데요. 한편 학교 측은 "관련 자료를 확보해 (A씨를) 서북경찰서에 고발, 사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개인 SNS이고, 계정 주인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입대해 사진 삭제 등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학생은 경영학과 재학생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최근 군입대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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