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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건사고

신림동 칼부림 30대 조씨 "나만 불행해서 싫었다." 사이코패스 검사, 신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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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심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을 벌인 30대 남성의 범죄 이유는 "나도 불행한데, 다른 사람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라고 합니다.

 

7월 21일 30대 남성은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지나가는 행인 4명에게 칼을 휘둘렀고 그 중 20대 대학생 한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범행 지역을 신림동으로 정한 이유도 친구들과 자주 술을 마시러 왔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이라 범행이 용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인근 마트에서 칼 2자루를 훔쳐 나왔고 이렇게 신림역 골목으로 이동하여 지나가던 남성 3명을 흉기로 찌르고 골목을 빠져나가 다시 다른 피해자에게 칼을 휘둘렀습니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집과 할머니 집인 서울 금천구를 오가며 생활한 것으로 경찰은 두 곳을 압수수색하였습니다.

 

이 남성의 전과는 화려합니다. 폭행 등 전과 3범에서 버버원 소년부로 14차례 송치된 경험도 있습니다.

 

특히 2010년 8월에는 이와 비슷하게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소주병을 휘둘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이 남성에게 폭행당한 피해자는 전치 2주에 뇌진탕 부상을 입었고, 이를 말리던 종업원의 복무를 깨진 맥주병으로 가격하여 상해를 입혔습니다.

 

집행유예가 선고된 이유도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하였다는 이유였다고 하네요.

 

 

결국 법원은 도망의 염려 등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하여 구속되었고 사이코 패스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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